다이소에서 1,000원에 판매하는 택배 완충용 에어쿠션 (에어스틱)으로 문풍지 대신에 테이프 없이 외벽 문틈새를 단열 처리해 보았습니다. 25년 마지막 추위 대비를 위해 문풍지를 시공할지 그냥 나둘지 생각하다가 내년을 위해 실험적으로 에어포켓(에어스틱)으로 샤시틈세에 설치해 외풍 차단 효과를 지켜보기로 했습니다.
문풍지 경우 스티커로 부착하기에 시간이 지나면 먼지가 쌓이고 해체할때도 테이프 자국 때문에 테이프만 제거하는 2차 해체 작업이 필요합니다. 이사를 하면서 물품 보호를 위해 구매했던 다이소 에어포켓이 샤시 틈에 딱 맞는 두께로 부풀려지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이에 따라 간단하게 테이프 없이 테라스 문틈에 간단히 공기층을 만들어 보았습니다.
재료 : 에어펌프, 에어쿠션 (에어스틱), 매직 스펀지
다이소에서 판매하는 에어쿠션, 수동 에어펌프 그리고 10 cm 정도 매직 스펀지 3가지만 있으면 됩니다. 제목과 같이 별도 테이프나 접착제는 필요하지 않습니다. 에어크션의 경우 폭 29 cm와 49 cm 두 가지 종류가 있습니다. 필자는 정확한 크기를 알 수 없어서 2개 크기를 모두 구매했습니다. 수량은 29cm 1개, ,49cm 1개였습니다.




공기주입
공기 주입은 풍선 만들듯이 에어펌프로 공기를 주입하면 됩니다. 에어쿠션 상단에 풍선이 들어갈 수 있는 공간에 에어펌프를 삽입하고 펌프질을 하면 3~4초 만에 10개 에어스틱 1묶음 에어쿠션이 만들어집니다.


제단
에어쿠션의 경우 충격 방지가 목적이므로 스틱 끝이 접합되어 있습니다. 오히려 이점이 스틱을 제단 할 때 걸림돌이 되어 과감히 10개 스틱 중 5개 스틱만 살리고 나머지 부분은 바람막이로 겸하였습니다.


시공
에어스틱 (에어쿠션)을 샤시 틈새에 꾸겨 넣으면 됩니다. 별도 테이프가 필요 없으므로 간단히 설치가 가능하고 마찬가지로 철거로 잡아 당기면 끝입니다. 에어스틱 사이에는 매직 스펀지로 매꿈으로써 추가 차단 및 에어스틱 고정 효과를 만듭니다.




틈세에 껴넣기 때문에 문 상단에도 설치 가능합니다.


소요 수량
마루 베란다 샤시 틈 1쪽 면: 49 cm x 4개 + 29cm x 1개 = 225 cm
부엌 베란다 샤시 틈 1쪽 면 : 49 cm x 4개 = 196 cm
큰딸 베란다 샤시 틈 1쪽 면 : 49 cm x 2개 = 98 cm
작은 딸 베란다 샤시 틈 1쪽 면 : 49 cm x 2개 + 29cm x 1개 = 127 cm
효과
중앙 난방식 주택이다 보니 온도 조절이 쉽지 않지만 추워지기 전 온도는 다음과 같이 21도였습니다.

계획
이번에는 잠깐 있을 3월 꽃샘추위 대비이므로 올 겨울에는 폭 1m 에어쿠션을 구매해 샤시 전체를 덮어 볼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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