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 모태 둘째 딸의 아이패드 에어5 스페이스 그레이 256 GB 개봉 후기 (iPad Air 5 256 GB)

외국어 고등학교 입학하게 된 둘째 딸에게 지금까지 뭘 제대로 사준 적이 없었습니다. 지난 17년간을 소급해서 아이패드 에어 5 스페이스 그레이 256 GB와 애플 펜슬 그리고 보험가입까지 구매해 주었습니다. 첫째 딸도 아이패드를 필기장 대신 사용하면서 학원선생에게 판매 권유를 받을 정도로 잘 쓰더군요.


디지털 기기에 어색함이 없는 둘째 딸의 개봉 후기입니다. 아이패드 에어5 의 경우 내장 메모리가 64 GB와 256 GB 2가지만 있고 128 GB 가 없습니다. 2 메모리 종류 가격 차이는 25만 이지만, 64 GB를 싸게 구매해봤자 외장 메모리 추가 안 되는 특성성 몇 년 뒤에는 다른 기종을 또 구매하느니 처음부터 256 GB로 결정했습니다. 64GB 예전 기종은 사용하는 지인 말로는 구매후 몇년이 지난뒤에 카카오 톡 가동만 해도 아이패드가 버겁다고 합니다.

에어5 스페이스 그레이 256 MB

의왕 롯데프리미엄아웃렛 프리스비 오프라인 매장에서 구매했습니다.

에어5 스페이스 그레이 256 GB

개봉하고 아이패드를 부팅하면 화면이 시작되면서 몇 개의 나라 언어로 인사말이 보입니다.

에어5 스페이스 그레이 256 GB 최초 설정 화면

그 후에는 자신의 손글씨를 인지시키거나 지문을 등록하는 등 몇 개의 절차를 거치게 됩니다. 완전히 아이패드를 시작하기 전에 해야 하는 과정이 조금 많지만 오히려 재밌다고 느꼈습니다. 아이패드를 시작하고 주변 사람들에게 추천받은 앱들부터 깔았습니다. 굿노트나 틱틱 같은 공부에 필요한 애플리케이션들과 유튜브 등의 애플리케이션들을 깔았습니다.

에어5 스페이스 그레이 256 GB 앱 설치 중

아이패드는 그 명성에 걸맞게 여러 가지 장점이 있었습니다.
첫 번째로는 화질이 굉장히 좋았습니다. 화면에서 나오는 움직임이 굉장히 생동감 있고 선명해서 다른 기기들에 비해 더 편안하게 보았습니다.
두 번째로는 필기감입니다. 필름을 강화필름으로 선택한 탓에 미끌거려서 필기감이 떨어지지 않을까 걱정했는데 괜한 걱정이었습니다. 강화필름이기에 더욱 두껍고 단단해서 손상에 대한 우려도 적습니다. 또한 필기감도 굉장히 좋습니다.
세 번째로는 역시 아이패드 감성입니다. 애플 특유의 애플 마니아층이 두터운 이유를 몸소 체감했습니다.
네 번째로는 무게입니다. 아이패드 프로와 같은 12.9 인치보다 화면은 작지만 이름에 걸맞게 정말 가벼웠습니다.

조금 불편하다고 느꼈던 점은 두 가지입니다.
첫 번째로는 사운드 구멍이 세로 부분에만 있어서 아이패드 화면을 바꿀 때마다 조금 이질감이 느껴졌습니다. 하지만 조금이나마 적응하고 나면 신경이 별로 쓰이지 않습니다.
두 번째로는 항상 갤럭시만 사용하다가 애플로 처음 넘어온 거라 조작이 힘들었습니다. 칸에 무언가를 입력할 때 애플 펜슬로 탭을 누르면 키보드가 올라오는 게 아니라 글씨가 써져서 조작이 짜증 났지만 이것도 금방 적응할 수 있었습니다.

프로와 비교하자면 화면은 작지만 가벼웠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아이패드를 통해 할 업무가 전문적이고 양도 많다면 프로를 구매해서 노트북과 비슷한 용도로 사용하는 게 좋겠지만 학생들처럼 간단한 필기나 공부에 사용할 예정이라면 에어 5도 굉장히 좋다고 생각합니다. 화면이 큰 것을 선호한다면 당연히 프로를 택하겠지만 나는 10.9 인치도 충분히 적당하다고 생각했습니다.

아아패드 프로와 크기 비교

결론적으로는 입문자이며 학생의 신분인 사람들에게는 에어 5도 나쁘지 않은 선택인 듯합니다.